결혼전 에티켓

결혼 전에 준비해야 할 것이 너무나 많습니다. 더군다나 요즘엔 예비신랑신부들은 종합건강검진 기록을 교환하는 것도 필수준비항목 중의 하나라고 하죠~?...
사랑하는 사람일수록 서로의 건강을 미리 체크하고 챙겨 주는게 좋겠지요. 치아건강 역시 미리미리 꼼꼼하게 관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얼굴은 가장 풍부한 표정을 나타내는 곳이니 만큼 사랑을 표현하는 데 중요한 부분입니다. 만약 웃을 때 충치와 치은염 등이 있거나 혹은, 얼굴을 가까이 대고 말할 때 구취가 나면 두 사람의 사랑에 트러블이 될 수도 있으니까요..^^*

결혼 전에 체크할 치아건강

치은염 : 구취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상대방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습니다.
치아의 탈색: 커피, 흡연 등으로 인한 치아의 탈색은 보기 흉할 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좋지 않습니다.
치석: 구취 / 치주염 / 충치의 원인이 되므로, 양치질을 보다 꼼꼼하고 정성들여서 하고 정기적으로 치과에서 스켈링을 받아야 합니다.
충치: 구취의 원인이 되며, 임신 중에 아프게 되면 치료가 어려워집니다.
   결혼 전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사랑니: 사랑니는 잇몸에 염증을 일으키거나 주변 치아건강에 나쁜영향을 끼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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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과 치아관리

임신 기간 동안은 호르몬의 변화에 의해 구강 내 세균 분포가 달라지게 되므로 잇몸질환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더욱이 임신을 하면 몸이 무거워짐에 따라 구강관리에 소홀해지기 쉬운데, 이럴 때일수록 더욱 구강관리에 신경을 써야 하며, 임신기간중 치통이 발생하면 임신 초기에는 치과치료에 대한 공포나 긴장 등을 고려하여 응급처치 정도만을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치과치료를 받는 가장 적절한 시기는 임신 중기이며, 임신 말기에는 태아 무게의 증가로 힘이 들므로 장기간의 치료가 요구되는 진료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중 일어나기 쉬운 치아 병

임신이나 출산후 충치가 잘생기는 이유

남자와 여자의 충치 이환율을 조사해 보면 여자쪽이 확실히 높습니다. 이것을 임신과 츨산과 연결지어 여자는 그 때문에 이를 잃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많으나 이는 경솔한 생각입니다.
흔히 아이가 뱃속에 있으며 그 아이에게 영양을 빼앗겨 어머니의 이가 흔들거린다고 생각하는데, 이런 일은 실제로 거의 일어나지 않습니다.
치아의 주성분은 뼈와 마찬가지로 칼슘인데, 만일 치아의 칼슘이 아이의 이나 뼈를 형성하기 위해 이행한다면 어머니의 뼈에 있는 칼슘도 없어져 뼈가 흐믈거려야 합니다. 그러나, 주의할 점은 태아의 영양을 위해서 임신 중에 칼슘을 비롯한 균형있는 식사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임신후 이가 약해지면서 충치나 잇몸질환이 잘생기는 이유

임신과 관련하여 구강병이 증가하는 이유로는 다음과 같은 3가지를 들 수 있다.
첫째, 홀몬이나 타액의 성상이 변화하기 쉽다. 침이 산성을 띄게 되어 그만큼 충치에 잘 걸리게 된다.
둘째, 체온이 상승한다 체온이 상승함에 따라 구강내 세균이 번식하기 쉬워진다.
셋째, 이 닦기가 곤란해 진다. 입덧으로 인해 식사를 여러 번에 나누어서 하게 되고, 구역질이 심해지는 경우는 이 닦기가 힘들어진다.
이런 원인들이 겹쳐서 일어나면 입 안이 불결해지고 잇몸에 염증을 일으켜 치주질환 이나 충치의 원인인 세균을 적극적으로 번식시켜 버리는 결과를 초래한다. 그러므로 여분으로 치면의 청소에 신경을 써야 한다.

임신전 치과 치료

임신 중에 치아문제로 고통 받는 여성이  많이 있습니다. 임신부가 치과를 찾을 경우 사용 할 수 있는 약도 한정이 돼있고 그 치료도 완벽하게 하기가 어려워 곤란한 경우가 많다. 이를 방지하는 길은 오직 하나, 임신전의 치과치료를 받는 것이다.

충치는 모두 치료한다. 원래 있던 충치가 임신 중에 심해질 가능성이 많다.
잇몸치료를 꼭 한다. 임신 중 변화로써 대표적인 것이 잇몸에 염증이 생기는 것인데(임신 성 치은염) 이때 치석이 있을 경우 그 증상은 심해진다. 스켈링 등의 적절한 치료를 받음으로써 예방할 수 있다.
사랑니는 미리 뺀다. 평소에는 괜찮았던 사랑니 부위가 임신 중에 염증을 일으키기가 쉬운데 이때가 치료하기가 가장 어렵다. 그 모든 아픔을 임신부 스스로 참아낼 수 밖에 없는 경우가 많으므로 나쁜 사랑니는 미리 빼준다. 사랑니 말고도 치아가 뿌리만 남아 있는 경우, 심하게 흔들려 살릴 수 없는 경우 등도 마찬가지다.
빠진 치아가 있으면 해 넣어 주어야 한다. 치아를 아니해 넣어주었을 때의 여러 문제점 말고도 임신 중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영양관리를 위해서라도 치아를 해 넣어줘야 한다. 임신부의 영양은 임신부 자신에게도 중요하지만 새로 태어날 아이에게도 영향이 있다는 걸 명심하세요!!

임신중 치과 치료

아이를 가질 경우에 꼭 치과에 가서 사전치료를 받기 바랍니다.  다행히 치과에서 사용하는 대부분의 약, 마취주사 등은 산모나 태아에게 결정적 해는 없습니다.
임신 중기(임신4-6개월)에 치료하는 게 좋다. 임신초기엔 태아가 처음 발생되어가는 시기 이고 임신말기엔 각 장기들이 완성되어가는 시기이므로 임신 중기 때 치료하는 것이 그 중 안전합니다. 하지만 치료를 하지 않을 수 없을 땐 가능한 빨리 치료하는 게 좋습니다. 치과의사에게 반드시 임신사실을 알려야 합니다.
치과에선 복잡한 치료는 뒤로 미루고 증상을 완화시키는 치료위주로 할 것입니다.
임신 말기(임신7개월~출산) 때는 치과의자에 장시간 누워있을 경우 아이가 배에 있는 혈관을 눌러 쇼크가 일어날 수 있으므로 치료하는 도중에 똑바로 앉는 등의 자세를 바꿔주는 것이 필요합니다.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임신하기 전에 꼭 치과에 들러 치료를 미리하시길 바랍니다.

치료시기와 주의 사항

임신여성은 3개월 전은 피하고 3~6개월 때가 적당합니다.
" 임신 6개월째인 주부 김모씨(29). 3개월 전부터 잇몸이 들뜨고 칫솔질을 할 때마다 피가 나는가 하면 입냄새까지 나기 시작했다. 그러나 임신 중엔 치과에 가서는 안된다는 주위의 충고에 따라 치료받기를 아예 포기했다. 그렇게 버티기를 3개월 여. 잇몸이 계속 붓고 피고름이 나면서 통증이 극도로 심해졌다. 김씨는 할 수 없이 병원을 찾았다.
검사결과는 임신성 치은염. 잇몸이 빨갛게 부풀어 있었고 위쪽 앞니와 아래쪽 어금니 주위의 잇몸이 심하게 부어 있어 건드릴 때마다 피가 묻어 나왔다.
김씨는 먼저 스케일링을 받은 뒤 일주일 후에 치은연하 소파술 치료를 받았다. 심한 부위를 부분 마취한 후 긁어내는 치석제거술을 받은 것이다.
치료 후, 붓거나 입냄새가 나는 등의 증상은 완전히 사라졌다. 태아도 별 탈없이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다. 김씨는 "임신 중 치과치료에 대한 위험 걱정은 기우"였음을 새삼 깨달았다. "

전문의들은 임신 중에 치아에 문제가 생겼는데도 미루거나 거부하는 행동은 올바르지 않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임신 여성들의 치은염 발생률은 일반 여성들에 비해 35~100%나 높습니다. 임신중기에는 치은염을 유발하는 세균수가 임신하지 않은 여성에 비해 55배나 되고, 잇몸의 염증을 악화시키는 호르몬의 수치도 증가해 잇몸질환의 발생률이 높아집니다.
임신중 치은염의 대표적인 질환은 잇몸이 매우 붉게 증식하는 잇몸성 육아종. 치석과 치태 같은 세균성 자극물이 쌓여 생기는 것으로, 입덧 등으로 인해 산모들이 구강 관리를 소홀히 함으로써 발생한다. 방치하게 되면 건드릴 때마다 출혈이 되고, 음식을 씹을 때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스케일링 등으로 치석과 치태를 완전히 제거해주고 재발을 막기 위해 청결한 구강을 유지하는 게 좋고, 육아종의 크기가 클 경우, 보통은 분만 후 절제술을 시행하지만 종양이 기능적 문제를 야기하거나 인접 치주조직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면 국소마취를 한 다음 절제술을 실시하기도 합니다.

출산 후 치아관리

할 일도 많고 몸도 마음도 힘이 들겠지만 출산 후엔 꼭 치과에 가봐야 합니다.
임신 중 치료 못한 치아도 있을 것이고, 임신 중 여러 원인에 의해 치아가 나빠졌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출산 후에도 임신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치아관리에 소홀해질 수 있고, 몸조리한다고 뜨거운 국물이나 단음식을 여러 번에 걸쳐서 먹는다거나, 칫솔 질에 소홀해지는 것은 대표적 경우입니다. 여자의 치아는 임신전후로 많이 나빠질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아이가 엄마치아의 칼슘을 빼앗아 가는냐는 질문이 많은데 답은 "아니다"입니다. 흔히들 아이가 엄마 치아의 칼슘을 빼앗아 가서 엄마 치아가 나빠졌다라고 생각하는데 실제로는 치아의 칼슘이 빠져나가지는 않습니다. 임신 중 또는 출산 후에 이가 많이 나빠지는 것은 엄마가 자신의 치아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