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치는 어떻게 생기는 것일까요?

음식을 먹은 후, 음식 찌꺼기를 몇분(3분 정도)후부터 충치의 세균이 부패시켜 시큼한 산으로
만들어 몇십분(30분 정도) 사이에 이 산이 치아를 녹여서 충치로 만드는 것입니다.

 ▒▒ 충치의 진행상황도 ▒▒

에나멜질(치아 표면)의 충치

거의 자각증상이 없으므로 무의식중에 방치해 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이 정도 일 때 치료하면 아프지도 않고 간단합니다. 초기의 충치는 에나멜질의 틈 안에 생깁니다. 에나멜질은 느낌이 없어서 거의 자각증이 없으므로 방치해 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상아질(신경에 가까운)의 충치

충치가 에나멜질을 넘어서 상아질로 확대되면 찬 것과 단 것에 증상을 느끼게 됩니다. 이때까지는 치료가 거의 쉽게 끝납니다. 충치가 신경(치수)까지 도달하기 전에 치료를 받아주세요.

신경(치수)까지 미친 충치

끊임없는 통증으로 괴로워하게 됩니다.  치수(신경)가 감염되어 있으므로 치수를 제거해 버려야 합니다.
치료에 상당한 시간이 걸립니다. 신경(치수)을 다칠 정도의 충치가 되면 치아는 거의 파괴되어 썩어 있습니다
그 때문에 오랜 시간을 들여 치료를 해야 하며 치료후 이를 씌워 주어야 합니다.

치근까지  진행된 충치

이 뿌리 끝에 화농이 생기거나 차근막염이 생기면 씹을 때마다 아프고 이뿌리 끝에 고름 주머니가 생기기도 합니다. 치료가 어려워 뽑아 버리기도 합니다.  신경구멍을 통해서 턱뼈에 세균이 감염되면 얼굴이 심하게 붓고 골막염까지 일으키기도 합니다.

충치 때문에 발생하는 전신병

치아의 뿌리 끝의 세균과 그 독은 혈액으로 들어가서 심장, 간장, 폐 등에 병을 일으키며 때때로 폐혈증과 류마티즘이되며 심지어 사망에 까지 이르기까지 합니다.